김해형 문화관광정책 공동연구 수행ㆍ네트워크 구축으로 조직 간 협업체계 마련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3일 김해문화의전당 대회의실에서 ‘2023 김해문화관광정책 네트워크’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조직을 출범했다.
‘2023 김해문화관광정책 네트워크’는 김해시 봉황대협동조합(대표 허은)이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결성되었다.
핵심 키워드인 지역관광추진조직(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이란 지역 이해관계자 간의 합의 형성을 기반으로 관광 품질 및 자원관리, 홍보마케팅, 사업기획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관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지역 대표 관광조직을 뜻한다.
김해문화관광정책 네트워크는 이러한 DMO 사업수행을 통해 김해의 대표 관광 조직을 육성하고 지역관광의 발전을 목표로 결성되었다.
발대식에는 김해시 문화관광예술사업소‧김해문화재단‧김해도시재생센터를 비롯해 시민협동조합‧관광시설‧단체 등 11개 조직 20여 명이 참석해 조직 결성에 뜻을 모았다.
발대식은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김해문화관광정책 네트워크의 의의와 더불어 체류형 관광, 코로나 이후 대두된 워케이션(workcation,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관광) 상품 개발 등 지역관광 현안과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시류에 걸맞은 관광 정책 및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김해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며 “찬란한 가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조직 간 협력을 통해 김해시 관광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출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