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비누 만들어 주민에 배부

김해시 불암동 통장협의회는 23일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비누 만들기 활동을 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샴푸, 바디워시, 액체비누 같은 액체세제를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친환경 비누로 대체해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서다.
제작한 비누 120장은 불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나눠줘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한다.
김기을 통장협의회장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많은 이들의 일상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둘순 동장은 “주민 스스로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번 활동을 진행해 매우 뜻깊다”며 “동 차원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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