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고교 졸업 의대생 선발 지원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은 18일 김해시의사회(회장 양승홍)에서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정기탁 장학금으로 김해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국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장학생 10명을 모집해 1인당 200만원씩 지원한다.
양승홍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 인재 양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 의료 발전에 힘써주시고 의료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50년 창립한 김해시의사회는 지역의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01년 매주 일요일 ‘외국인노동자 진료소’를 시작으로 지난 20년 동안 지역의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무료 진료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김해시와 공동으로 ‘감염취약시설 코로나 방문접종반’ 운영하여 지역사회 면역 형성에 기여하는 의료봉사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