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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왜곡 보도 가야문화축제 제전위 반발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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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왜곡 보도 가야문화축제 제전위 반발 입장문 발표
  • 특별 취재팀 최성애ㆍ장휘정 기자
  • 승인 2023.05.03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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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더 트롯쇼` 예약 예매 사이트 사전 유출 책임 제전위에 전가
경남도민일보 왜곡 보도 가야문화축제 제전위 반발 입장문 발표

제전위 사무국 8시 52분경 오픈 사태 발견 담당 공무원에 문자로 조치 요청
김해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입장 예약 예매 취소 민원 시민반발 폭주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주력, 市 문화예술과는 시민 전화 안 받고 차단 불통 주력
市 담당 공무원 "어쩔 수 없다. 대안이 없다. 차라리 자기를 자르고 고소를 해라"
경남도민일보 2일자 제전위에 책임 전가 허위 보도에 제전위 언론중재위 재소 발표

5월 1일 12시 54분 김00 씨가 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린 내용이다.

오전 9시 되기 전 새로고침 해가며 8시 56분경 갑자기 주소가 떠서 예매에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매진이 된 후 두 시간 후 일방적인 취소를 당했으며 그때 느낀 분노와 억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명백한 직원의 실수를 왜 제가 피해를 봐야하나요???? 9시 이전 예매가 수용될 수 없다면 바로 취소를 시키고 다시 재예매를 할 수 있도록 해야죠. 그게 상식 아닙니까??? 누가 주소를 올렸나요???? 제가 해킹이라도 하고 예매를 했나요????

취소당한 후 전화 통화를 47차례 시도하였으나 아예 받질 않았고 그 후 단 한 번 통화에는 어쩔 수 없다. 대안이 없다. 차라리 자기를 자르고 고소를 해라. 이딴 무책임한 말로 사람을 두 번 죽이네요???? 무슨 부서인지 이름까지 다 알고 있습니다. 이번일 무조건 책임을 물을 꺼고 언론사든 카페든 물불 가리지 않고 고발하고 끝까지 추궁하겠습니다. 예매 취소 부문 구제안 분명히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다른 시민 "9시 이전에 예매한 거 취소할 거면 그때 링크는 왜 열었는지요? 일 처리 이딴 식으로 하나요? 정말 깔끔하게 정확하게 일 잘하네요. 코로나 이후 몇 년 만에 개최하는데 제대로 좀 하시죠. 실망하신 부모님 어떻게 책임지실 건가요?"

전체적으로 "예매 성공 기쁨 부모와 공유했다가 취소 통보로 졸지에 부모님 가슴에 대못질한 불효자가 되었다. 구제해 달라!"는 목소리가 진동하니 사고 친 김해시가 구제 방법 찾아야 한다. 

이처럼 김해시청 홈페이지 김해시장에게 바란다와 지역 언론사에 시민들의 분노와 항의가 폭주하고 있다. 가야문화축제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6시부터 더 트롯쇼에 트롯 가수 16명이 총출연하여 김해운동장에서 공연한다.

김해시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7천 석의 좌석을 예매 배정한다고 공지했다.

김해시는 공지와 달리 9시 이전 8시 52분경부터 예약 접속 사이트 주소가 오픈되어 예약접속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9시 이전에 수천 명이 몰리자 9시 이전 예매 배정자 전원에 대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와 같은 사고가 터진 것은 사전 테스트용 직 라인으로 접속이 가능한 사이트 주소를 알고 있는 누군가가 주변에 직 라인 사이트를 공유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9시 이전에 이와 같은 사실을 가장 먼저 발견한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사무국장이 김해시 담당 공무원들에게 문자로 조치를 요청하면서 일부가 차단 취소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수천 명이 예매를 한 후였고 사태는 일파만파로 이어졌다.

문제가 확산되자 김해시 담당 부서 사업소장과 과장이 시의원들과 언론사 기자를 비롯한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사고 원인은 제전위원회가 잘못하여 발생했다. 김해시와는 무관하다고 변명해 왔다.

이와 같은 문제가 공론화된 것은 김해시 담당 간부 공무원들의 거짓 해명과 변명 위주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경남도민일보 김해시청 출입 기자가 5월 2일자 6면 중 탑으로 보도를 하면서 알려졌다.

경남도민일보는 이날 보도에서 (사)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가 오는 7일 축제 폐막 행사인 `더트롯쇼` 티켓 예매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예매 시간(4월 26일 오전 9시)보다 일찍 예매되게 하는 실수를 범해 김해 시민 1250명이 예매 강제 취소를 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중락) 1일 현재까지 드러난 원인은 없다. 제전위는 해킹 등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시스템 오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제전위 관계자는 "더트롯쇼 사전예매와 관련해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는 내용으로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제전위원회 류동철 위원장은 위 보도 기사 내용은 전부 허위 보도다. 제전위원회 누구도 기자와 인터뷰를 한 사실도 없고 사전이든 사후든 입장 예약 예매 관련 영점 1%도 제전위가 관여하거나 참여한 사실이 없다. 도와 달라하여 도와준 것이 전부다.

더 트롯쇼 사전예매와 관련해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 는 보도 내용 등 모두 기자가 자의로 꾸며낸 내용이라며 격노하면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전위원회는 입장 문에서 이와 같은 허위 보도 내용을 지적하며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제전위원 39명과 사무국 직원 모두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함과 아울러 심리적 충격이 지대하여, 상기 사안을 언론중재위에 재소할 것임을 밝힙니다"라고 했다.

2일 이런저런 이유로 사전 예매 취소자가 800명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그 800명의 접속 기록을 확인해 보면 누가 유출 범인인지 알 수 있겠다며 수사를 해서라도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 되지 않게 엄벌해야 한다며 열변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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