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그만 괴롭히고 멈추어 달라고 무릎 꿇고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김해시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뿔난 소상공인들이 지난 17일 오후 4시 김해 시청 앞 광장에 모여 결의대회를 가졌다.
말이 결의대회지 사실상 김해시, 경상남도, 대한민국 정치집단, 금융집단, 한전과 가스공사 등에 간절하게 호소하는 애원의 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김길수 김해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낭독한 결의문과 양대복 직전 회장이 낭독한 호소문에서 소상공인들이 처한 처참한 오늘에 대해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김미숙 토양오리 대표, 김선한 동상동 분성그릇 대표, 배상기 부회장의 자유발언은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래와 같은 결의 내용을 정부와 사회에 공포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소상공인 외면하는 정부 정책 중단하라! 중단하라!
▲전기 가스 대출금리 폭탄으로 시한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살려내라!
▲여ㆍ야 고만 좀 싸우고 민생 좀 챙겨라. 민심이 천심이다!
▲대출이자 사채놀이 즉각 중단하고 뜯어간 돈 보상하라!
▲코로나에 겨우 숨 쉬는데 공공요금 폭탄이 웬 말이냐. 즉시 개선하라!
▲국민경제 초석 되는 소상공인 살려내라! 살려내라!
▲경제 기초 소상공인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는다. 명심하라!
▲대출금리 폭등으로 소상공인은 피를 토하고 빚잔치를 하는데 금융기관은 성과금 돈 잔치, 즉각 시정하고 금융기관은 보상하라!
배상기 부회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호소하기도 하여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배상기 부회장> 우리가 또다시 거리로 나온 이유는 전기 가스요금 동결, 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소상공인들은 이미 오를 대로 오른 공공요금으로 한계 상황에 내몰려있습니다.
왜!!!! 서민, 소상공인들에게만 전기 가스 및 공공요금 적자 책임을 떠넘기시는지!!!!
왜!!!! 대출금리폭등으로 소상공인은 빚잔치 은행 기관은 돈 잔치를 하는지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은 다들 이야기하십니다.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경영난에 어려움을 토하고 있다고. 대출금리 폭등, 원자잿값 폭등, 근로기준법 강화, 인건비 인상, 공공요금 폭등으로 사업장에서 죄인처럼 시한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업친 데 덥친 격으로 요즘 대형쇼핑몰 플랫폼 저가 마트에서 문어발 확장으로 소상공인 업장에 찾아오는 손님분들이 더욱 없어졌다며 한숨만 푹푹 내쉽니다.
소기업 공장 사장님들은 일거리는 없는데 그렇다고 기계를 세울 수도 없고, 슈퍼마켓에 판매업 사장님들은 손님이 없다고 냉장고, 냉동고를 멈출 수도 없고, 숙박업 외식업 하시는 분들은 대출 금리폭등 난방비폭등 공공요금 근로기준법 강화로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수많은 직업 중에 소상공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했을 뿐인데, 소상공인분들은 지금 피를 토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단!!!! 한 번도 무엇을 보태달라고 무엇을 얻으려고 생각해 본적도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이용하지 말고 제발 좀!!!! 괴롭히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왜!!!! 선거철만 되면 일동으로 찾아와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열심히 한다고 약속만 하고 다들 당선만 대면 왜!!!! 소상공인을 제일 먼저 버리는지요...
대한민국 평등의 저울에서 자유와 평화를 맛보고 누리며 살고 싶다고 서민도!! 열심히 하면 더 좋은 새로운 삶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과 기회를 달라고요!! 소상공인들은 무릎 꿇고 이야기합니다.
제발 좀!! 정치적 싸움을 멈추고 민생을 챙겨달라고 민심이 천심이라고 합니다!!!
정부 여ㆍ야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제발 좀!! 그만 괴롭히고 멈추어 달라고 무릎 꿇고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