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영업으로 얻은 매출, 아동을 위해 써주세요
지난 29일 부원동 아이스퀘어 내 소재한 퓨전 이탈리안 다이닝 제이쿡가든(대표 백성민)에서 부원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 72만원을 기탁했다.
제이쿡가든은 2023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모든 메뉴를 반값으로 판매하며, 이날 매출액은 전액 부원동 저소득 아동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기본법'에 근거한 ‘문화가 있는 날’로, 이 날은 여러 시설에서 자유로운 문화활동 보장을 위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백성민 대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아이스퀘어 내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식당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고, 고객들에게는 맛있고 저렴한 음식으로, 어려운 아동들에게는 고객들의 음식값을 통해 혜택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백 대표는 “거창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 아니다. 단지 매달 의미 있는 날에 동참해 작은 이벤트를 하고 싶었고, 나에게 있는 것을 조금 나누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후원의 계기를 밝혔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매달 소중한 성금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식당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도, 후원금을 받는 수혜자에게도 매달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주시는 거 같아 더 뜻깊은 거 같다.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의미있게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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