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불암동행정복지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29일 아침 동원아파트 사거리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아꼼보꼼단을 포함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체벌없는 양육문화, 함께 만들어요'라는 표어 아래 등굣길 학생 및 보호자, 학교주변 가게,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체벌이 더 이상 훈육이 아님과 학대피해 의심아동 발견 시 112에 신고할 것을 내용으로하는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면서 학대피해아동 발굴을 독려했다.
한편, 생활 속 아동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들을 조기 발견하여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주변 문구점 및 음식점 등의 사업주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활동하는 불암동 아꼼보꼼단은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학대피해 조기 발굴에 동참해오고 있다.
송둘순 불암동장은 “체벌없는 양육문화가 확고히 자리잡고 아동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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