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해 지역을 넘나드는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2023년 경남관광박람회(23~25일)가 열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
2023년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지역의 다양한 관광산업 정보를 제공해 그 지역을 가보지 않아도 체험, 전시로 간접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다.
이어 시는 주말인 25일 장유 덕정 카페거리 일원에서 관내 맘카페인 소녀감성아줌마 주최로 열린 플리마켓 행사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점을 알렸다.
시는 앞으로 부산역, 김포공항 방문 홍보, 2023가야문화축제, 김해경천철 내 동영상 송출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처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시는 올 들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지 두 달여 만인 지난 6일 기준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기부액 1억원을 돌파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고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 받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한다. 개인만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가 되고 그 이상은 16.5% 공제된다.
기부금의 30% 이내(최대 150만원)에서 지역 생산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김해시 답례품 중에서는 김해사랑상품권, 포크밸리 한돈, 명인명도(주방칼) 등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고향사랑기금 설치를 위한 고향사랑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