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관내 율하천, 대청천, 해반천, 신어천 등 주요 지방하천의 오수 무단 방류 등에 따른 하천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문화 정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여가활동이나 운동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하천 주변의 오염수 누출, 악취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1일 장유 율하천 주변 식당가를 시작으로 오수 무단 방류 근절, 불법 설치한 배수설비 철거 등과 함께 ‘우수받이는 빗물만, 오수는 반드시 오수관로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대적인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문화 정착 캠페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후 대청천, 해반천, 신어천을 대상으로도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율하천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캠페인은 ‘가속화되는 변화(Accelerating Chang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3년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실시하는 것이라 하천 수질개선과 물의 소중함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미를 더할 수 있겠다.
하수과 관계자는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마땅히 실천해야 할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모여 하천 수질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루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으며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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