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기운 만연한 지난 3월 14일 주촌면은 이장단과 자생단체 회원, 주촌 면민 등 100여명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봄맞이 대청소는 주촌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집게와 장갑, 봉투를 배부하고 각자의 담당구역별로 나눠 진행됐다.
대청소에 참가한 주민들은 3팀으로 나눠 지혜의 바다 도서관, 무지개 공원 및 조만강변 방면을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금지, 봄철 나들이 배출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다같이 줍자, 우리동네 한바퀴' 환경정화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또한, 주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상홍)에서는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홍보하는 '줍깅'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많은 면민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로 골목길과 진입도로 및 하천변 등 청소사각지대에 쌓여있던 묵은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대청소에 참여한 주민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인사도 나누고 주민참여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쾌적한 환경으로 봄을 함께 맞이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종학 주촌 면장은 “봄맞이 대청소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이장단 및 자생단체 회원을 포함한 주촌 면민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아,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주촌면을 만들기 위해 주촌 면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8개리 25개 마을이 한 주간 약 200여명의 주촌면 자율마을 청소봉사대의 주도로 각 마을 안길, 공한지, 진입로 청소 등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자체적으로 마을 환경을 정비하여 면민들이 자발적으로 깨끗한 주촌면 만들기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