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남도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등 39명 후원금 전달식
대학 진학, 자립 준비에 필요한 경비 1인당 200만 원 총 7800만 원 후원
대학 진학, 자립 준비에 필요한 경비 1인당 200만 원 총 7800만 원 후원
경남도는 15일 오전 행정부지사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최만림 행정부지사, 정영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장, 정은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총 7800만 원으로 지원대상은 올해 고교를 졸업하는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39명이다. 대학 진학과 자립에 필요한 의료구입비, 학습비, 주거비, 저축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1인당 200만 원씩 일시금으로 지원한다.
정영식 경남후원회장은 “사회로 나가는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후원자들과 계속 이러한 나눔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회의 후원 약속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를 향한 첫걸음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여러 영역별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나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서는 다양한 민간 주체별 관심이 협업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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