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일 동진정공㈜ 이호길 대표에게 ‘3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월 초 정례조회 때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진영읍에 위치한 동진정공㈜은 1976년 창립, 와이퍼 모터, 유압실린더 등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상용차 부품 국산화와 동시에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국내외 굴지의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며 지역경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호길 대표는 2001년 대표 취임 이후 품질 개선과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으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해외법인 설립과 판로 네트워크 구축, 국제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가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1년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진영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을 맡아 농공단지 내 상·하수도 환경개선사업 추진, 깨끗한 공단 조성 등에 앞장서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체계적인 운영,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시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투자와 기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호길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의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