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김해시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사업비 8억7000만원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1만1346t을 8800여 농가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인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2종인 가축분퇴비, 일반퇴비이다.
시는 농가에서 유기질비료를 구입하는 경우 유기질비료 3종은 포당 1600원을 지원하고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등급에 따라 1300~1600원을 지원한다.
2022년 12월 초까지 농가 신청을 받은 유기질비료는 최종 배정 물량에 따라 영농기 이전에 관할 지역농협에서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달 예정이다.
김종철 시 농업정책과장은 “토양환경에 부담을 주는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들이 차질 없이 봄철 영농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유기질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