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경남무장애네트워크 '좋은이웃 집수리봉사단(회장 김진기)'과 아사모(아름다운사람들의봉사모임), ㈜하나로종합건설, 지내동청년회, 동원산악회, 허현갤러리의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함께 2월 4일 한림면 소재 저소득층 장애인 부부 가정에 1호점 집수리 봉사를 했다.
가족과 자녀도 없이 장애인 부부가 서로 의지하면 생활해온 삶의 터전이 오랫동안 형편이 어려워 보수 정비를 할 수가 없다 보니 벽지는 얼룩으로 누렇고 장판은 색이 바래고 화장실 변기는 깨어지고 현관 출입문은 탈색되어 있었다.
좋은이웃 집수리봉사단은 우선 집안 가재도구를 모두 꺼내고 벽지와 도배작업을 실시하면서 화장실 변기는 새것으로 교체작업을 하고 출입문은 페인트 도색을 새로이 했다. 장롱은 노후되어 사용이 어려워 폐기처분하기로 하고 추후 붙박이 장롱을 후원받아 설치해주기로 했다.
이날 집수리는 ㈜하나로종합건설(대표이사 장경제)과 전문건축 협력업체의 전문가들 손을 통해 아름다운 집으로 변모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의 중식은 장유소재 행복한실버타운(대표 문은하)의 후원으로 맛난 뷔페 도시락으로 제공됐다.
모두가 아름다운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행복한 집수리 봉사였다.
좋은이웃 집수리봉사단 김진기 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곳을 적극 발굴하여 좋은 이웃들을 위한 2호, 3호점 나눔의 집수리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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