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건강밥상꾸러미' 나눔에 나섰다.
이날 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여해 손수 만든 두부전, 나물 등의 명절음식과 각종 과일로 된 건강밥상꾸러미를 구성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동거가족이 없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돌봄취약계층 15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이 깊어진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와 마음을 전했다.
신순옥 위원장은 “쓸쓸한 명절을 보낼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왔으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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