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세대 간 이해증진과 노인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하여 1월 16일 외동전통시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 캠페인 '묘(卯)하게 끌리는 시니어'’를 실시했다.
‘내가 생각하는 노인, 내가 되고 싶은 노인’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노인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인식을 알아보고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노인상을 직접 작성해봄으로써 노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잠재적인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진행되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외동전통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바쁜 걸음을 멈추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노인들의 활동모습과 자신감 있는 소개문을 유심히 관찰하며 내가 되고 싶은 노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등 인식 전환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하신 시민 김모씨는 “홍보문구에 어르신이 직접 작성하신 ‘나는 현명한 노인이다’라는 글이 무척 마음에 와닿는다”며, “평소 생각했던 노인에 대한 이미지와 내가 되고 싶은 노인의 이미지가 막연하게 차이가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버려야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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