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입국 후 검사` 일선 보건소 독감 환자 관리 등 기존 업무에 차질
상태바
`입국 후 검사` 일선 보건소 독감 환자 관리 등 기존 업무에 차질
  • 조현수취재본부장
  • 승인 2023.01.11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코로나19 확진자 새해 10일간 6449명 보건소장은 공백
10일 0시 기준 사망 194명, 치료 중 3410명, 완치 292,268명
1일 736명, 2일 297명, 3일 858명, 4일 1010명, 5일 770명
6일 676명, 7일 662명, 8일 449명, 9일 347명, 10일 644명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입국자 정보가 검역 정보 시스템에 제대로 입력되지 않는 등 방역 허점이 계속 드러나고 있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장기체류자의 `입국 후 검사`를 관리하는 일선 보건소에선 독감 환자 관리 등 기존 보건소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나온다.

현재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으로는 중국발 입국자들의 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보건소들이 일일이 외국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비자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한겨레> 신문 보도에 따르면 입국자의 단기ㆍ장기 체류 확인이 어려워 보건소에서 매일 모든 미 검사 자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있지만 일상 회복 전환으로 보건소 파견인력이 해제되는 등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앞으로 입국자가 더 늘 경우 독감과 코로나19 환자 관리 등 기존 보건소 업무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서울 구로구의 한 보건소는 중국발 입국자 관리를 위해 2명의 단기 계약직 직원을 뽑았다.

이 보건소 관계자는 "관할 지역에서 하루 500명 정도 확진자가 나온다. 기초 역학조사 등 기존 질병 관리 인력으로 이미 업무가 이미 꽉 찬 상황이다"며 "인력을 뽑지 못했다면 기존 직원들이 야근을 반복해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들은 통상 설 연휴가 지나면 3월 새학기 입학을 위해 장기체류자인 중국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하는 만큼 입국자가 늘어날 설 연휴 이후를 더욱 걱정한다고 했다.

서울 구로구 보건소와 비슷한 환경의 김해시 경우 새해 1일 기준으로 10일간 6천4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0일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일 0시 기준 736명, 2일 297명, 3일 858명, 4일 1010명, 5일 770명, 6일 676명, 7일 662명, 8일 449명, 9일 347명, 10일 644명이다.

김해시는 외국인 근로자 등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중국인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김해시 전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심각 단계에 이르고 있지만 감염예방을 위한 접종률은 저조하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해시는 이러한 현상을 대비하여 보건소를 김해보건소와 서부보건소 등 두 곳으로 늘려 대민 봉사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정작 책임자인 수장(보건소장)이 없는 이상한 보건소가 되어 있어 시민들의 항의와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김해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보건소장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지만 공모자가 임명될 때까지 하자 세울 비워 둘 것이 아니라 내부 승진으로 비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