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기독교연합회(이사장 문병율)는 28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제9회 송년음악회 공연 수익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김해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제9회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김해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익금을 기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만에 개최된 올해 공연에는 남진, 에제르앙상블, 테너 박주옥이 참가하여 뜨거운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홍태용 시장은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사회에 나눔의 기운이 확산되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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