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플라스틱 사출용 금형 전문생산 기업 ㈜태성정밀 대상 수상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12월 15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해상의 의원 및 수상자, 수상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김해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해상공대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과 근로자의 경영의욕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분야별로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수출증진 등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낸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정하여 대상, 우수상(경영, 기술, 수출부문), 장인상(기술, 수출부문) 3개 부문 총 12명에게 수상했다.
제24회 김해상공대상에는 ▲대상 ㈜태성정밀 고창빈 대표이사 ▲우수상 경영부문 ㈜신성사 박준승 대표이사 ▲우수상 기술부문 ㈜엠씨티 최병선 대표이사 ▲우수상 수출부문 화인케미칼㈜ 김덕진 전무이사 ▲장인상 기술부문 ㈜휴롬 김향곤 차장, ㈜벽산인슈로 이원기 차장, ㈜파워텍코리아 허경 팀장, ㈜이에스디코리아 김종호 대리 ▲장인상 수출부문 한국밸브㈜ 이선영 상무, ㈜디에스피 김지훈 이사, ㈜온일 진대근 부장, 고모텍㈜ 노승숙 조장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태성정밀 고창빈 대표이사는 1975년 정밀 사출 금형제작 회사를 설립해 자동차 및 전자제품 플라스틱금형을 생산하여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미국의 GE, 월풀 등과 거래하고 있다.
유리선반 성형용 금형 특허, 복수 금형 성형 가능 고정 장치 특허를 포함한 특허 7건과 디자인특허 4건 등록, ISO 인증,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또한 멕시코, 폴란드,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노력하여 이천만불 수출의 탑 및 대통령표창 수상, 신용보증기금 스타기업 선정 등 국가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 경영부문을 수상한 ㈜신성사 박준승 대표이사는 생활 편의 제품을 생산해오며 경상이익을 직원들과 배분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 도입, QSS(Quick Six Sigma) 우수기업 인증 등 직원 역량 강화와 업무환경 개선 실적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우수상 기술부문을 수상한 ㈜엠씨티 최병선 대표이사는 자동차 조향 장치 부품 생산에 주력해 파이프 버(burr) 제거 장치 특허, 버 제거를 위한 절삭유 공급 회전 방사 유도장치 특허로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우수상 수출부문을 수상한 화인케미칼㈜ 김덕진 전무이사는 자전거 타이어 리뉴얼 브랜드 ‘타누스(Tannus)’와 인조잔디 충전재 ‘킹필(Kingfill)’ 등 꾸준한 자체 브랜드 개발로 중국, 베트남, 미국 등 20개국 수출 및 2020년 매출액 601억원을 달성해 전년도 대비 87%나 상승시키는 등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진흥에 이바지 했다.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은 “김해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