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푸르지오 파크테르 신축 공사 현장 무법천지 김해시 방관
상태바
푸르지오 파크테르 신축 공사 현장 무법천지 김해시 방관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22.12.14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르지오 파크테르 신축 공사 현장 무법천지 김해시 방관
진동 소음 흙먼지 주변 상인 피해 호소 묵살하고 공사 강행

공사 현장 옆 상가 전체 흙먼지 쌓이고 건물 흔들려 손님들 혼비백산
상인들 김해시와 공사 관계자에 수차 대책 요구했지만 모두가 외면
상가 이용고객 주차 차량 흙먼지 뒤덮여 고객에게 사과하며 세차비 지급
비산먼지 저감 특별 관리 공사장이라 게시해 놓고 상습적으로 위법 자행
건물 철거 당시 공사 현장 근로자 다수 안전모 안 쓰고 현장 누비고 다니기도

마을 옆에 소음 없고 유해 물질 없는 공장 하나 신축하는 데도 주변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신축하는 아파트 현장은 위법 이란 위법은 다 저질러도 아무런 조치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 업체가 김해시로부터 아주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김해시 구산동 691번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의 534세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은 지난 4월부터 착공하여 현재 파일 작업이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신축 공사 현장의 기존건물을 철거하면서 소음과 진동으로 주변 상인들의 항의를 받고도 조치 없이 철거 공사를 강행했고 이때 발생했던 엄청난 미세먼지와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상가로 날아들어 주차해 놓은 고객 차량들과 영업장 시설들이 흙먼지에 뒤덮여 마치 공사장 함바집을 방불케 하는 피해를 입혔다.

이 같은 현상은 건물이 모두 철거될 동안 수개월간 계속되어 상인들이 강력하게 항의도 하고 김해시에 신고도 했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전날과 똑같은 공사가 진행되었다.

때문에 2층 공사 현장 쪽 50년 전통의 고래고기 요리 전문점인 경우 주차장 바닥과 주차 차량 위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흙먼지를 보고 고객 발길이 뚝 끊어져 폐업 직전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상인들은 3층, 4층, 5층 이상의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 저감 시설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고 미세먼지 날림 방지를 위한 물 뿌림조차 하지 않고 중장비 상차 시에만 형식적인 물 뿌림 시늉만 했다는 것이 상인들의 주장이다.

공사 현장 근로자 또한 절반 이상 안전모를 쓰지 않고 철거 현장을 누비고 다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공사 현장 중앙 위치에 새까만 흙들이 쏟아져 나오는 등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도 있다는 것이 상인들의 주장이다.

현재 지하 기초공사를 위한 파일 박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고 한다.

아파트 신축 공사장과 바짝 붙어있는 주차빌딩 내 상가 1층 어린이수영장, 스크린 골프장, 미용실, 실내 세차(고급), 식당 두 곳, 골프채 수리, 2층 스크린골프연습장, 고래고기 판매점, 단체도시락주문 영업장, 2층(주차 20대), 3층(주차 40대), 4층(주차 40대)은 주차장이다.

상인들은 요즘 진동과 소음으로 스크린골프는 진동 파장으로 영상이 흔들려 정상 영업이 불가하고 어린이수영장은 건물이 흔들리면서 겁먹은 아이들이 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

상인들의 계속된 민원을 받은 김해시가 공사업자에게 오전 8시 이전까지는 공사를 하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고 했지만 이를 단 하루도 지켜진 적이 없고 매일 오전 7시만 조금 넘으면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적법 공사 감독기관인 김해시의 방관 속에 선량한 소상공인들인 상인들만 폐업 직전의 피해를 보고 있지만 공사 현장은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

상인들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하여 피해 소송을 제기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환경단체의 협조를 받아 위법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김해시와 시공자를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법원에 공사 중지 가처분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대기업으로서 부당하고 불합리하며 부도덕한 기업윤리를 가진 대우건설이라는 사실을 전국에 알리는 미디어 활동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