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만평 구돌이선생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인터뷰> 허문성 "민선 1기 체육회 재임기간 의미있는 시간… 2024 전국체전 성공적 마무리 하고파"
상태바
<인터뷰> 허문성 "민선 1기 체육회 재임기간 의미있는 시간… 2024 전국체전 성공적 마무리 하고파"
  •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 승인 2022.12.0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언론사협의회 김해시체육회장 입후보 예정자 연속 공동 인터뷰(5)

12월 22일 김해시체육회 3대 회장 선거가 치뤄진다. 김해시체육회 회장은 40여억 원에 달하는 예산 집행권은 물론 19개 읍면동 체육회장과 63개 정·준회원 종목단체 회장의 인준 권한을 쥐고 있는 '지역 체육계의 제왕'으로 불린다.

조직상으로도 부회장 10명과 이사 50명, 감사 3명 등 64명의 체육회 임원과 사무국 직원 11명,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7명·전문체육지도자 17명의 수장으로 김해시 체육계를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다.

이번 선거는 향후 4년 김해시 체육계를 책임질 적임자를 뽑는 중요한 선거로 회장으로 당선되면 2024년 김해전국체전은 물론 전국소년체전, 전국생활대축전 등 2026년까지 굵직한 전국단위 대회를 최일선에서 실무적으로 진두지휘해야 한다.

이에 <김해뉴스>를 비롯한 김해언론사협의회는 김해시체육회장 입후보 예정자들에 대해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앞으로 5회에 걸쳐 관련 기사를 게재하기로 했다. (편집자 주)

=====================================

(5) 허문성 김해시체육회 회장 

회장 초기, 체육회 내부 재정비·정상화 주력
복싱팀창단· 롤러스케이트부 신설은 잘한 일
아쉬운 점은 코로나 여파로 활동 적었던 점
소통 부족했다는 지적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
분담금 지각 납부는 개인적인 착오로 생긴 일
체육회 예산 증액 위해 김해시 태도 변화 필요
체육회 사무국 임직원 처우 개선 시와 협의
재선되면 김해체육중학교 설립 위해 노력할 것

민선 1기 김해시체육회 허문성 회장이 또 다른 4년을 준비하고 있다. 허 회장은 최근 체육회장 재선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달 22일 체육회에 후보자등록 의사표명서를 제출하고 현재는 회장직이 정지된 상태로 오는 12일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있다. 등록이 마무리되면 13일부터 9일간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허 회장의 재선 출마 배경에는 아쉬움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2020년 1월 6일 취임했는데 4일 후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 또 한달 후에는 김해지역에도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그로부터 2년 6개월은 방역수칙에 묶여서 체육회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의 시간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체육대회 등 외부적인 활동과 종목 단체들과의 대면접촉은 제한됐지만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회장으로 당선돼 체육회에 나와 보니 관선 회장 시절 때 정리되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 종목단체 중에는 '사고단체'들도 있어서 우선은 재정비가 시급했다"며 "회장 초기는 체육회를 정상으로 되돌리는데 주력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재임기간 모든 일처리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했었다"며 "시의원과 동체육회, 생활체육 관련 협회 활동 등을 오랜 시간 해오면서 쌓아온 지역사회 활동 경험을 살려 김해를 위해 봉사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 재도전을 선언했다. 어떤 이유였나.

김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마할 결심을 했다. 다른 정치적인 목적은 없다. 나이 70에 뭔가 김해를 위해 남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민선 1기를 시작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일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체육회장으로서 해야할 일이 많다. 당장 2024년 전국체전부터 이후 있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전 같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다.

Q. 민선 1기, 김해시체육회를 자평한다면.

지역 전문체육 발전을 위한 성과가 있었다. 지역건설사를 후원기업으로 올해 복싱실업팀 창단에 성공했다. 대한체육회를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지원사업 공모에도 참여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교 운동부도 신설됐다. 김해교육지원청과 김해건설공고와 협의해 롤러스케이트부를 창단했다. 롤러스케이트 분야는 이로써 초중고 연계 인재육성이 가능해졌다. 아쉬운 부분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코로나19로 체육회의 활동이 왕성하지 못하고 보수적인 활동에 그쳤던 부분이 아니었다 싶다. 

Q. 민선 1기 체육회가 종목단체나 체육인들과 소통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임기의 2/3 이상의 기간이 코로나19로 만날 수 있는 여건이 안 됐다. 2년 6개월간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회의를 통해 회원단체와 소통해왔다. 이사회 역시 비대면 방식이었다. 민선 1기 출범 당시 체육회 부회장을 종전 4명에서 10명을 늘렸다.

이런 조치는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 때문이었다. 코로나 기간 중이라도 꼭 만나야 할 종목단체장들은 직접 만났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실업팀 창단과 학교운동부 신설 등의 성과가 나올 수 있었겠나. 

거리두기 완화 이후인 최근 6개월 동안에는 주말도 없이 종목단체들의 행사를 챙기고 있다. 소통이 부족했다고 하는 건 오해에서 비롯된 거다. 

Q. 언론을 통해 체육회장 분담금 지각 납부가 보도됐다. 입장은.

그간 지역활동을 하면서 많은 단체를 활동을 하고 분담금을 내왔다. 지금까지 한번도 분담금을 미뤄본 적이 없었다. 이번 일은 단순 착오에서 비롯됐다. 개인적으로는 체육회장 임기동안 분담금 총액을 3000만 원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당선되자마자 3000만 원을 내고 끝난 것으로 생각했다. 나중에서야 연 분담금이란 걸 알았다. 그래서 2년치를 한꺼번에 올해 5월께 납부했다. 오해들이 난무하는데 분통터지는 일이다. 하지만 분담금에 납부 지연은 내 불찰이다.

Q. 분담금에 이어 업무추진비 사용 문제도 있었다. 분담금은 내지 않고 업무추진비는 꼬박꼬박 썼다는 것과 용처에 대한 부분이다.

체육회 예산은 모두 김해시민의 세금이다. 어떻게 허투로 쓸 수 있겠나. 업무추진비는 대부분 체육회 관계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사용됐다. 대부분이 식대다. 나머지는 반환했다. 도민체전이나 생활체육대회 같은 경우 사비로 지출하는 경우도 많았다.

Q. 김해시 규모에 비해서 체육회 예산이 너무 적은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현재 김해시체육회 예산이 40억 원 수준이다. 체육인들 모두가 예산이 적다는 걸 알고 있다. 김해시에 이야기를 해봐도 지역 경제적 이유로 예산 증액이 쉽지 않았다. 다른 출자기관들도 삭감되는 상황에서 체육회만 올려 달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해시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체육 예산은 복지 예산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에서 적자가 나더라도 시민복지와 건강을 위해 예산을 지출해야 한다. 이 부분을 시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어필하겠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시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타 지자체를 능가하는 수준의 예산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예산부족으로 김해시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의 처후와 복리후생에 대한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다.

자체적으로도 파악하고 있고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직원들의 임금을 김해시 출연기관과 비교해봤을 때 열악한 게 사실이다. 사무국 직원보다 오히려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더 받는 경우도 있다.

특히 초봉 수준이 낮고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가 예산 문제다. 지난해와 올해에도 관련 문제를 시에 보고하고 대책 마련을 건의하기도 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챙기겠다. 

Q. 일부 입후보 예정자들 사이에서 현직 회장에 대항하기 위해 단일화 논의가 있다. 당선을 자신하나.

단일화 문제는 입후보 예정자 본인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자기 할 일만 하는 성격이라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까지 참견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경쟁 상대가 누가되든 페어플레이를 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어찌보면 모두 지역 체육계 선후배 사이인데 누가 되더라도 체육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나. 

당선될는지는 하늘만 알지 누가 알겠나. 김해 체육인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재선된다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최우선 과제는.

경남권에 아직까지 없는 체육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 이런 생각은 체육회에서 일하는 동안 줄곧 해왔다. 선거에 나서기 전까지도 교육부에 자문을 요청해 준비 중인 상황이었다.

교육부로부터 구체적인 회신을 받으면 경남도교육청, 경남도의회, 김해시 등과 업무 협조를 통해서 반드시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 체육중학교가 설립되면 경남 전역에서 김해로 엘리트 체육인재들이 몰려들 거다. 빈약하다고 평가받는 김해지역 엘리트 체육분야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