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애인자립센터ㆍ우리들의 집 등 장애인시설 등 20여 곳 전달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따뜻하고 훈훈한 손길마저 뚝 끊어져 버린 2022년은 장애인 가족들과 시설은 최악의 한해였다고 한다.
이처럼 절망에 빠진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희망을 나누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 보자는 선한 사람들이 모여 추위를 이겨가며 정성으로 김장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지난 11월 21일 희망나누미클럽 이사가 운영하는 현지유통(김해시 한림면)에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장을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하게 오가며 김치를 담그는 손길이 피아노를 치듯 바빴다.
건강하고 싱싱한 배추 1000포기를 다듬고 자르고 절임하여 깔끔하게 손질하여 쌓아두고 한쪽에서는 갖은 양질의 김장 양념으로 배추김치가 완성되어 갔다.
완성된 김치는 포장 팀으로 옮겨지고 포장이 완료된 사랑의 배추김치는 배송을 위한 박스에 차곡차곡 쌓여 갔다.
이처럼 아름다운 김장 김치 희망 나눔 봉사 현장에는 이시영 경남도의원(국민의힘ㆍ내외동)과 청년봉사단 일행이 수고를 해 주었고 송유인 김해시의원, 박은희 시의원도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행복1%나눔재단 김경희 운영 이사와 봉사자들도 아침 일찍부터 마칠 때까지 김장 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베푼 만큼 대접 받고 돌려받고 칭찬받고 표창받고 보상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아도 조건 없이 희망 나눔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은 쉽지가 않은데 이곳은 달라도 확실하게 다르다.
이렇게 담은 배추김치는 희망나누미클럽 임원들이 직접 배송하기까지 하여 우리 사회를 훈훈함으로 가득 차게 했으며 이 겨울을 따뜻하게 했다.
희망나누미클럽 이사진은 ▲의장 허윤 ▲역대회장 허남철, 권우현, 이창연 ▲감사 송재석 ▲자문위원 황현재, 박희식, 안강수 ▲사무국장 이완식 ▲사무차장 추경선, 이병준 ▲협력이사 정맹숙, 강진홍 ▲운영이사 김성아, 김옥희, 박현주, 안주영, 안혜정, 이상기, 이점자, 이성일, 진계숙, 허재명, 허혜영, 이춘옥, 이채민, 박연주, 전현식 ▲홍보이사 김명희, 장수철, 정세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