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활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순옥)는 23일 관내 저소득층 노인 15가구에 가스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는 가스안전 타이머콕 및 휴대용 소화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가스안전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사용 시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일정 시간이 되면 자동차단이 되는 장치로, 안전함과 편리함을 모두 갖추었다.

특히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이를 통해 안전하게 가스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대형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휴대용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설명하고 설치 후 안부도 확인했다.

설치 지원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가스불을 끄지 못해 불이 날뻔 한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순옥 활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보람을 느끼고 본인 또한 행복해졌다.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