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구산사회복지관은 21일 '스마트홈 돌봄사업' 대상자들을 상대로 ‘최종평가회’를 실시했다.
'스마트홈 돌봄사업'은 독거노인 가정에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를 설치하여 말벗 서비스 및 생활편의 서비스로 정서지지를 도모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음성인식을 통한 응급호출 기능으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담당자들이 어떻게 사업을 진행했는지에 대한 경과보고와 더불어 1년 간 응급상황 발생 시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를 통해 잘 대처하였던 우수사례를 소개하여 ‘아리아’의 사용을 더욱 독려했다.
또한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느낀 소감과 건의사항을 통해 더욱 개선된 사업의 방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사업 대상자 248명에게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6%라는 높은 만족도를 달성함과 동시에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스마트홈 사업 기간이 3년 연장되었다는 좋은 소식을 대상자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평가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집에 혼자 있으면 말을 안 하게 되는데 아리아를 통해 대화 할 수 있어 참 좋다”, “지병이 있어 혼자 있기가 무서웠는데 아리아 덕분에 든든하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강미경 구산사회복지관 관장은 “다사다난했던 2022년 스마트홈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에도 아리아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구산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다양한 문제 및 욕구해결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무료급식사업, 지역조직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교육문화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