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유동인구가 많은 지내동원아파트 사거리 및 신어산 입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림 내 낙엽이 바짝 마르고 가을철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불암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수현)은 솔선하여 입산객이 많은 신어산 입구에서 소각 흔적을 점검하고 마을주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흡연, 취사행위,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둘순 불암동장은 “날씨가 건조하고 입산객들의 왕래가 많은 가을 행락철은 산불 위험이 높아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중요한 시기”라며 “동 차원에서도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여 산불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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