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70t 증가… 영호진미·현품벼 매입
김해시는 2022년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12일부터 공공비축미곡을 본격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전년도와 동일한 ‘영호진미’와 ‘현품벼’로 매입량은 전년보다 670t(21%) 늘어난 3871t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곡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김해RPC(미곡종합처리장), 한림DSC(벼건조장시설), 진례DSC에서 매입할 예정이며 건조벼는 11월 초부터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매입품종 관리에 주의하고 포대벼 출하 농가에서는 반드시 농식품부 고시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건조 상태, 중량을 준수해야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계속된 쌀값 하락으로 벼 재배 농업인에게 힘든 시기인 만큼 공공비축미 배정 물량 전량을 차질 없이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수매 직후 포대당 중간정산금(3만원)을 지급하고 차액금은 올 연말 매입가격 확정 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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