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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ㆍ내외동ㆍ북부동ㆍ삼안동ㆍ장유1.2.3동 주민자치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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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ㆍ내외동ㆍ북부동ㆍ삼안동ㆍ장유1.2.3동 주민자치회 기자회견
  • 조현수취재본부장
  • 승인 2022.09.28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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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ㆍ내외동ㆍ북부동ㆍ삼안동ㆍ장유1.2.3동 주민자치회 기자회견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선출 안 했는데 모 국회의원
공식석상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거명 축하 발언 해명 요구

기존 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와 내외동 주민자치회, 북부동 주민자치회, 삼안동 주민자치회, 장유1.2.3동 주민자치회 회장들은 27일 오전 김해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김해시 주민자치회 출범식에서 모 국회의원이 축사 과정에서 특정 주민자치 회장을 거명하며 통합주민자치회 회장 선임 축하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여 파장이 일고 있다.

내외동 주민자치회 양대복 회장 및 참석자들은 "아직 주민자치 회장단 모임도 없었는데 어떻게 통합회장이 내정되었는지 충분한 해명을 바란다. 과거의 구태의연한 밀실 야합은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다. 19개 읍면동에서 출범식 행사 과정을 생중계로 김해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상을 시청한 많은 시민들은 `순수해야 할 주민자치회가 특정 정당이 깊숙이 개입하여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것 같다"며 개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모 국회의원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어 주세요! 내가 바꾸는 우리 동네", "주민이 주인 되는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해 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주민자치회에 가입해 주세요", "김해 당원 여러분!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민주적 참여 의식 고양을 위해 주민자치회에 신청 가입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라는 공고문을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지역위원회 홍보 소통위원회와 김해을 지역위원회 명의로 발송했다.

<기자회견문 전문>

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는 김해시와 정치권에 주민자치권 회복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고한다.

1. 새로 발족하는 주민자치회에 예산과 주민자치회 업무 공간을 지원 바란다. 주민자치위원회나 주민자치회나 형식만 갖춰졌지 아무런 준비가 없다.

신속하게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자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 최소한 1억 이상의 예산 지원과 주민자치회가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장소) 제공을 지원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 뿐만아니라 19개 읍면동을 총괄 지원할 수 있는 새로 발족할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에 예산과 충분한 사무 공간을 지원 바란다.

2. 주민자치회의 자치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김해시 행정 기관과 정치권에서는 최대한의 행정 지원과 불필요한 간섭을 자제해 주시고 자치권 활동에 필요한 권한 위임을 바란다.

3. 김해시 주민자치회의 정상적인 협의회가 구성될 때까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신임 주민자치회 개별을 통하여 현안 논의를 바란다.

4. 김해시 주민자치회 출범식에서 아직 회장이 선출되지도 않았는데 모 국회의원의 공식 석상에서 통합주민자치협의회 모 회장에게 축하한다고 하였는데 공식적인 해명을 해 주길 바란다. 아직 주민자치 회장단 모임도 없었는데 어떻게 통합회장이 내정되었는지 충분한 해명을 바란다. 과거의 구태의연한 밀실 야합은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다.

19개 읍면동에서 출범식 행사장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실시간 영상을 시청하고 많은 시민들이 의혹을 제기함으로 변명이 아닌 진실을 밝혀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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