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2일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돼지고기 550kg(4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 받은 돼지고기는 시(시민복지과)를 통해 무료급식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장애인복지관 외 11개소)에 전달된다.
조해구 지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돈농가의 뜻을 모아 돼지고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사룟값 인상 등으로 축산농가도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돼지고기를 기탁해 주신 한돈농가와 한돈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돈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나 성금 등을 기탁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작년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에 돈가스 675kg(500만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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