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탄소중립 행사…온라인 캠페인
김해시는 제3회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2일부터 8일까지 푸른 하늘 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이다. 대기오염 경각심을 높이고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날이다.
시는 ‘우리가 공유하는 공기, 나의 행동을 더하다’를 주제로 미세먼지 줄이기와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3일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롯데프리미엄 김해아울렛을 찾은 시민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천사항을 홍보한다.
또 시민들이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다짐을 적은 나뭇잎을 대형 현수막에 붙여 ‘푸른 하늘을 지키는 약속나무’를 만들고 미세먼지 바로 알기 원판 돌리기(룰렛) 퀴즈 정답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푸른 하늘의 날 당일(7일)에는 시와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한다.
시 기후대기과 직원은 시청 사거리에서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와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실천 동참을 유도하는 현수막과 폐박스를 활용해 만든 피켓을 들고 시민 홍보에 나선다.
또 시는 인제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교정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하기, 미세먼지 바로 알기 퀴즈, 자동차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경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과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아울러 2일부터 8일까지 '푸른 하늘을 위한 생활공식 나의행동 +(더하기), 미세먼지 -(줄이기) 인증사진 올리기'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운전 실천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미세먼지 줄이기를 실천하고 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행사 글의 참여 링크주소에 연결해 인증사진을 올리고 댓글을 달면 50명을 추첨해 김해사랑상품권(1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 줄이기와 탄소중립을 위한 개인의 작은 행동이 하나의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