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함께 성장하는 성평등 도시 김해’를 위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양성평등의식 함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위촉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연령·성별·직업 등 다양성과 전문성을 가진 시민 7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 및 불편사항 발굴 ▲여성의 안전, 돌봄, 일자리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등 정책 모니터링 ▲여성친화정책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홍보 및 의견 수렴 ▲양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1부 시민참여단 위촉식에 이어 2부에서는 ‘함께 즐거운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재)경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하는 양성평등의식 함양교육을 차영례 강사을 초청해 실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우리시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되어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대표성을 가지는 시민참여단과 함께 협력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구성된(1기~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통해 ▲공원,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 및 축제(행사) 모니터링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워크숍 실시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원룸촌 등 민·관·경 합동 점검 등 지역사회 안전 증진과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