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31일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추석 연휴 기간에 106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부상) 1명, 재산피해 6억 5700여만원이 발생했다고 한다. 장소는 주거시설 화재가 특히 많았으며, 화재 원인으로 음식물 조리, 빨래 삶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았다.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유동 인구가 많으며,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의 취급이 많으므로 교통사고 및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함안소방서는 이번 안전대책 추진 내용으로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중점 관광명소 소방특별조사 ▲화재취약시설 화재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를 위한 안전지도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낙훈 함안소방서장은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종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