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1~2022년 산불예방·대응 시군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불예방·대응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대응, 우수사례 4개분야 8개 세부지표 등을 평가한 것으로,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올해는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공무원 기동단속반 운영, 산불감시원 180명 고용, 산불감시카메라 12개소를 운영하여 산불사각지대를 없애고 신속한 산불예방 관제 체계를 통하여 산불을 미연에 방지한 결과이다.

또한 고도화된 산불현장지휘차량 시스템을 활용하여 산불현장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거제면 숲 소리공원에 산불자동화소화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했다.

임형효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의 호응과 산불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산림녹지과와 면·동 전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계도활동으로 2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산불방지로 산림자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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