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남고등학교는 지난달 16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주최한 2022년 경남청소년과학탐구회대회 본선 융합과학 종목에서 박성빈(1학년), 김서연(2학년) 학생이, 과학토론 종목에서 조연진(1학년), 김가민(2학년) 학생이 각각 교육감상인 창의인재상을 수상했다.
특히 과학토론 종목에 참가한 김가민 학생은 경남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융합적인 요소를 통하여 창의적인 방법의 해결을 모색하는 융합과학 종목에서 ‘Save the earth’, ‘약물도핑으로 딴 메달’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 대회에서 융합적 사고 능력 및 창의성을 높였으며, 과학토론 종목에서 ‘3D 프린터에서 배출되는 유해 물질 해결 및 3D 프린터 교육적 활용 여부’를 논제로 하여 과학적 분석력과 문제인식 능력 및 의사 소통 역량을 발휘했다.
과학토론 종목에서 1위를 한 김가민 학생은 “다양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고, 과학적 의사 소통 능력도 향상되었다. 9월 전국 대회에서도 경남의 대표로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 이기애 선생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과학과 공학에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글쓰기와 발표에도 두각을 보이는 융합적 인재입니다. 과학적 이슈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이 정말 기쁘고 대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김해수남고가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공학중심융합교과특성화학교로서 차별화된 공학.과학.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인재 육성에 노력한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