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 여름 다양한 세대별 맞춤 탄소중립생활 실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기후변화홍보체험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푸른 바다를 지켜줘 ▲출동! 에코레인저 ▲'실천해요. 탄소제로' 등의 특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푸른 바다를 지켜줘’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1회,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 흡수원인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과 바다를 지키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관련 만들기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출동! 에코레인저’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내달 21일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교육하고 저탄소제품 꾸미기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중학생 대상 ‘실천해요. 탄소제로’ 프로그램은 8월 14일 3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관련된 유망 직업을 알아보고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만들기 체험을 한다.
기후변화홍보체험관에서는 이 외에도 유아대상 평일체험프로그램 ‘쓰레기가 너무 많아요’, 가족대상 주말프로그램 ‘에너지를 절약해요’ 등 연령별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성인 대상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를 운영한다. 30회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기후강사가 해당 단체를 방문해 시청각 자료로 기후변화의 이해와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교육한다.
교육대상은 올해 탄소중립 생활실천대회 참여 공동주택 입주민, 어린이집 학부모 등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시청 기후대기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기후위기 심각성을 느끼게 하고 올바른 탄소중립생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두가 즐겁게 배우고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