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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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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사업 본격 추진
  • 최성애 기자
  • 승인 2022.07.2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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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2차 김해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김해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김해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열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 사업 심의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에 대한 제언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고용센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김해출장소,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김해시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 외국인주민 등 20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학업과 진로문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언어 지원, 학습지원 및 진로·직업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지역자원 연계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심의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르면 이주배경청소년이란 다문화가족의 청소년과 그 밖에 국내로 이주하여 사회적응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말하며, 국내 출생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 주민 자녀, 북한이탈주민의 자녀까지 포함한다.

시는 다문화가족의 정착주기 장기화와 외국인 주민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이주배경 학령기 아동‧청소년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학업과 진로문제에 어려움을 겪어 상급하교 진학률 저조와 학교 밖 청소년 증가로 인한 사회 부적응 문제 해소를 위한 선제적 개입이 필요함에 따라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2022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학습언어 지원, 학습지원, 가족 관계 개선 및 학부모 역량강화 지원, 심리정서상담, 진로 진학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간 연계 구축을 위하여 ‘민·관·학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지역자원과 욕구조사를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파악하고 실무협의회에서 맞춤형 지원 사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해 본 협의회에서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심의를 마친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4개 분야의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다.

학습언어 지원 분야 프로그램인 '우리 마을 작가단- 문학으로 익히는 언어'를 통해 언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학습 어휘 교육을 통해 교과 학습에 대한 관심도 향상을 지원하고,

기초학습 지원 분야에는 '야, 나 DO(두)!- 모국어로 배우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교과목 수업 환경이 한국어를 사용한 교육으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언어 장벽으로 인한 학습포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국어를 활용한 수준별 학습을 지원한다.

가족 관계 개선 및 학부모 역량 강화 분야에는 '더불(Double) 어(語) 사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부모교육와 체험활동을 지원해 가족 구성원 간 갈등해소와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한며, '꿈 파일럿' 사업을 통해 상담학 전공 대학생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진로 지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출발! 미래 여행'이라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주배경 청소년의 진로 목표 설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결식이 우려되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지역의 이주배경아동‧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든 기관과 협업해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간 서비스 격차 해소에도 노력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동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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