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남초 학생들 ‘바다의 시작’ 캠페인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 수남초등학교 4학년 6반 30여명 학생들과 학교 인근에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플라스틱인 담배꽁초 필터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16일 율하카페거리에서 한살림 경남조합원과 한울타리가족봉사단이 1차로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로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 수거와 환경정화활동을 마친 후 도로 빗물받이에 더 이상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도록 빗물받이에 ‘쓰레기 안 돼요’라는 문구가 적힌 고래모양 스티커를 부착했다.
장판규 시 시민복지과장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활동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환경보호 실천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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