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지난 17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호스피스자원봉사자 총 63명 중 34명이 참석했다.

먼저 병원 담당자와의 사전미팅 내용을 바탕으로 호스피스 봉사활동 재개에 관한 협약병원 측의 의견 전달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웰다잉 지도자 2급 과정)에 대한 주제로 상호의견 교환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봉사자들간의 지지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코로나로 인한 공백기를 채워주기 위해 보수교육을 이달 21일~27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하반기 호스피스 봉사활동 사업운영은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봉사활동 재개를 미루자는 의견과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호스피스 사업으로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활성화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말기질환 이웃을 돕는 호스피스 봉사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