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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동 불법 주차할 수 없는 도로에 주정차금지 표지판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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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동 불법 주차할 수 없는 도로에 주정차금지 표지판 즐비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22.07.2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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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동 불법 주차할 수 없는 도로에 주정차금지 표지판 즐비
자전거 도로변에 `주차금지`ㆍ`견인지역` 표지판 무지 행정 표본

주민들 "주차를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데 뭘 견인한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시민 혈세를 퍼부어 필요하지도 않는 곳에 `주차금지` `견인지역` 도로교통 표지판을 제작하여 부착해 놓고 시민 원성을 사고 있지만 정비되지 않고 있다.

내외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이용시민 안전을 위해 자동차 전용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사이에 탄탄한 철 펜스가 처져 있는데 그 폭이 약 2미터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는 구간 주변에는 불법이든 합법이든 공간이 없어 주차 자체를 할 수가 없다.

이러한데도 자전거 도로를 따라 `주차금지` 표지판과 `견인지역` 표지판이 즐비하게 세워지고 부착되어 있다.

모 아파트 주민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웃분과 함께 공원에 가기 위해 이 길을 걸을 때는 저런 곳에 우리 세금을 퍼부어 낭비해 놓고 도시 미관까지 해치고 있는 데다 무엇보다 우리 아파트 주민들이 불법주차를 상습적으로 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화가 날 때도 있었다"고 했다.

고등학교 교사라고 소개한 민원 제보 시민은 "학교 주변이라 아이들 교육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아 불합리한 교통표지판 정책 시정을 요구하기도 하고 표지판 정비요구도 수도 없이 했지만 동사무소와 김해시는 4~5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저처럼 방치하고 있다"며 무능한 행정과 안일한 공무원들을 맹비난했다.

시민을 위한 필요한 행정 정책이라고 해도 누구나 이해가 가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시행을 해야 하는데 도로 환경이나 주변을 둘러보지도 않고 책상에 앉아 업자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여 처리하다 보니 이와 같은 불합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피 같은 시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설치한 기관이 아니더라도 그 지역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볼 수 있고 정비를 건의할 수 있는데도 장기간 방치하여 불신을 사고 있는 것이다.

김해시는 내외동 뿐만 아니라 시내 전역에 이와 유사한 환경의 각종 표지판들을 일제히 정비하여 도로미관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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