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1~15일 5일간에 걸쳐 1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긴급지원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외국인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각종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외국인공동체와 협약을 맺고 지원사업을 홍보해왔다.

특히 외국인 긴급지원사업은 관내 등록 외국인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했을 때 생계·의료·주거비를 일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시작해 외국인공동체와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많은 홍보가 되어 올 들어 위기 외국인주민 11가구에 총 1000만원이 지원되며 상반기에 이미 올해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시는 위기에 처한 외국인주민들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기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사례관리, 긴급SOS생계지원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복지대상자 발굴 등 정착 지원을 돕기 위해 이번 순회교육을 마련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읍면동 순회방문교육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외국인주민들을 구제하고 시와 읍면동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종합적인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