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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안전관리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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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안전관리대책 추진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2.07.13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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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우기대비 하천 전수점검으로 하천재해 사전예방

올 봄 가뭄에 이어 이른 장마, 최근 집중호우, 연일 찜통더위까지 이어지면서 경남도는 여름철 기상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도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여름철 재난대책기간 운영 ▲우기대비 하천재해 사전예방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폭염 인명피해 예방 예찰활동 강화이다.

경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022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대응계획을 전면 재정비 추진한다.

대책기간 동안 기상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및 13개 협업 실무반으로 구성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실시간 현장 상황 모니터링, 재난상황 분석·판단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정보 제공, 사전 주민대피·통제 등을 통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관리체계도 구축해 운영한다.

안전관리 사각지대해소를 위해서는 과거 피해상황 분석을 통한 위험지역 적극 발굴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687개소, 대형공사장 및 태양광발전시설 등 재해취약시설 1355개소 등 도내 재해우려지역 2042개소를 지정하여 특별 관리한다. 이를 위한 자동 예·경보시설, 강우관측시설 등은 사전에 점검·정비했다.

특히 이번 대책에는 인명피해 근절 목표달성을 위해 산사태 위험정보를 하루 전 예보하고 산지 태양광 시설 허가 시 ‘재해위험성 검토’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재난 현장 최일선 조직인 읍면동장 현장책임관 업무를 명확화하는 등 현장 대응력이 강화된 주민대피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또한 도는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난피해에 근본적 대책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재해예방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시설을 정비‧보완하는 재해예방사업을 165개 지구에 2132억원을 투자하여 추진 중이다.

2022년 재해예방사업 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65개소 141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9개소 243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26개소 144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개소에 200억원 등에 투자한다. 

이는 도민의 인명 및 재산보호와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우기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올해도 각종 자연재난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대책기간 동안 상시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재난별 행동매뉴얼에 따라 지속적인 상황 및 비상근무를 유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2022년 상반기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이행하고 유수지장물 등의 위험요소에 대하여 지난달까지 제거조치 완료했다. 

아울러 실시간 기상 및 특보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실시 등 단계별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피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름철 하천재해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는 2022년 ▲하천재해예방사업 60개소 1328억원 ▲소규모 일반하천정비사업 55개소 141억원을 투입하여 재해예방 차원의 체계적인 하천공간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공사현장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천내 배수문의 원격 제어를 위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국가하천 291개소 및 지방하천에 82개소에 시설설치와 운영테스트를 마쳐 올해 장마철부터 본격 가동한다.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의 경험으로 조작해온 하천 내 수문 운영방식을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개선함으로써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여름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계곡이나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이에 경남도는 도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6월부터 8월까지를 여름철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하천, 계곡 등 내수면 물놀이 안전점검 ▲민방위 경보시설 활용 홍보방송 ▲민관 합동 캠페인 등의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다.

먼저, 도내 하천·계곡 등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18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5~6월, 도내 물놀이 위험구역 및 중점관리지역 52개소에 대해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이행여부,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안전사고 예방 대비 태세 등의 사전조치사항을 점검한데 이어 7~8월에도 안전관리 요원 배치, 생활방역 준수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하여 안전 및 방역관리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특히 물놀이 성수기 기간에는 안전·방역관리 전담팀을 구성하여 주요 물놀이 지역과 위험지역에 대한 담당자 지정을 통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주말·공휴일 안전사고 상황관리를 위하여 비상근무반을 별도 편성하여 운영한다.

또한 오는 7월 15일부터 26일까지는 도내 개장하는 26개소의 해수욕장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감찰도 실시한다.

해수욕장 관리기관의 안전․환경 관리계획 수립․시행여부 확인, 안전관리요원 배치사항 및 자격요건, 안전감시탑 등 안전관리시설 설치 및 시설기준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대처를 위한 인명구조장비(인명구조선, 구명보트, 수상오토바이 등)의 확보와 가동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방역수칙 계도 및 홍보도 병행하여 감염병 예방에도 소홀한 부분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도는 7~8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방송을 추진한다. 물놀이시설 인근 지역의 42개소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하여 주말(토,일) 및 공휴일 14시 30분에 1회 실시하는데 이를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물놀이에 동참과 실천을 당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전파를 위해 7월부터 두 달간 물놀이장과 해수욕장 등에서 민관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에서는 자체 제작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시군에 지원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안전보안관 및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단체의 협조를 통해 물놀이장과 생활주변의 안전저해요소를 적극 찾아내 신속히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올 여름 폭염일수 증가와 온열질환자 발생 급증에 따른 도지사 특별지시사항 이행을 위해 도 특별전담(T/F)부서와 전 시군이 상시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행정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주말에도 비상근무와 농어촌지역 중심 현장 예찰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열사병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소관별 공공발주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폭염재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민간사업장 대해서도 열사병 예방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율방재단 ․ 안전보안관 ․ 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의 민간 협력을 통한 대응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시군 무더위쉼터 정비와 저감시설 설치 등 대책추진을 위해 지난 5월과 6월에 대책비 15억원을 선제 지원했으며, 시군 수요에 따라 도비 2억원 상당을 추가 지원하여 무더위쉼터 정비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긴급 집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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