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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절반, “작년보다 여름방학 현장 체험학습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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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절반, “작년보다 여름방학 현장 체험학습 늘린다”
  • 미디어부
  • 승인 2022.06.2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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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49% 작년보다 체험학습 횟수 늘릴 것, 비용도 약 8% 증가 예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현장 체험학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학부모 2명 중 1명 가량은 올 여름방학 때 현장 체험학습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8%가 ‘올 여름방학 자녀의 현장 체험학습 횟수를 작년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과 비슷’(36.5%), ‘잘 모르겠다’(8.3%), ‘작년보다 줄일 계획’(6.4%) 순이었다.

올 여름방학 현장 체험학습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0.9%가 ‘있다’고 답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9.1%로 나타났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의 현장 체험학습 예상 지출비용은 평균 26만8천380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해 여름방학 현장 체험학습 비용(평균 24만8천600원)보다 약 1만9천780원 가량을 더 지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30.6%)을 예상한다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이어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25.4%), ‘10만원 미만’(17.3%), ‘3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14.7%), ‘60만원 이상’(6.5%), ‘4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5.5%) 순이었다.

계획 중인 현장 체험학습(복수응답)으로는 ‘박물관, 과학관 등 견학’(54.7%)을 1위로 꼽았다. ‘농가, 생태, 숲 등 자연환경 체험’과 ‘유적지 탐방, 미술관 관람 등 문화예술 체험’이 각각 37.4%로 그 뒤를 이었으며, ‘수영 등 야외 레포츠 체험’(33.5%),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 수업’(24.1%), ‘진로 탐색, 직업 관련 체험’(17.3%), ‘국내 캠프’(6.6%), ‘해외 어학연수, 해외 탐방 프로그램’(3.9%) 순으로 답했다.

현장 체험학습을 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공부 이외의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69.4%)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못했던 현장 체험을 하기 위해’(44.2%), ‘학기 중에 비해 여유로운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37.4%),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34.8%) 순이었다.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24.1%), ‘자녀의 진로 및 직업 선택을 위해’(16.0%) 등이 있었다.

현장 체험학습 시 ‘자녀의 흥미 여부’(41.4%)가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 관리’(21.5%)가 그 뒤를 이었고, ‘이동 거리’와 ‘진로∙학업의 기여’가 각각 12.0% 이었다. ‘합리적인 비용’(5.3%), ‘신뢰할 만한 기관(기업)의 운영’(3.9%), ‘맞춤 관리 여부’(2.6%) 등도 있었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에 현장 체험학습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어본 결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아직 안심할 수 없어서’(52.2%)가 가장 많았다. ‘마땅한 현장 체험학습을 찾지 못해서’(33.4%)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으며, ‘학기 중에 비해 방학 기간에 더 바빠서’(31.4%), ‘현장 체험학습 보다는 보충∙선행학습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27.0%)가 각각 3위, 4위를 차지하며 여름방학에 대한 인식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이외에도 ‘아이가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어서’(22.9%), ‘체험학습에 함께 갈 여건이 안돼서’(20.8%) 등의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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