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생활 곳곳에 등장한 키오스크 사용법을 몰라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내달 ‘어르신 키오스크 체험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하면 음식 주문, 영화관․병원 예약, 각종 교통편 예약, 민원 발급 등 실물과 유사한 교육용 키오스크로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3개 교육 장소별 교육 일시는 노인종합복지관은 7월 5일~8일(오후 1시30분~4시), 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13일~15일(오후 1시30분~4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21일(오전 10시~낮 12시)과 27~28일(오전 10시~낮 12시)이다.
참여하려면 해당 교육 시간에 교육 장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김해시는 이번 어르신 대상 특별교육 외에도 8월~12월 중 키오스크 교육 수요가 있는 노인정, 마을회관 등을 선정해 ‘찾아가는 에듀버스’로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에듀버스는 키오스크, 인공지능스피커, 노트북 등 교육장비를 갖춰 버스 안에서 교육이 가능하다.
어르신 키오스크 체험 특별교육은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화진흥원, 지자체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배움터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김해시는 시와 유관기관 정보화교육장 등 7곳을 디지털배움터로 지정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스마트폰, PC 이용법부터 코딩, 빅데이터,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신기술 체험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디지털배움터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디지털배움터(1800-0096)로 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미래의 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배움터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