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6월 13일~8월 12일까지 ‘2022. 학생중심 온라인 프로젝트 1기’를 운영한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상황에서 탄생한 김해행복교육지구의 ‘학생중심 온라인 프로젝트’는 행복마을학교(김해ㆍ장유ㆍ무계)를 방문하기 힘든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면수업이 다시 시작된 올해에도 변함없이 운영된다.
온라인 프로젝트는 수업에 필요한 재료를 각 가정으로 택배 발송하여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수업할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강좌는 전년도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공예분야를 포함해 팝아트, 놀이, 드론, 마술 등 보다 다채로워졌으며 김해지역 510명의 학생들에게 체험수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대상은 김해 관내 초·중·고 510명이며 운영기간은 6월 13일~8월 12일까지 매주 2회(9주, 총 18차) 운영되며 한 강좌 당 2인 1조의 협력수업으로 이뤄진다.
개설강좌는 피부사랑 자연사랑, 가야시대 공예를 느껴보자, 함께하는 수리수리 마술, 너랑 나랑 뜨개랑 놀자, 어디까지 엮어봤니?, 블링블링 팝아트, 놀이A, 놀이B, 놀이C, 드론 아카데미, 상상공작소의 입체모형 만들기, 공예공작소 내손은 금손이었어, 공예교실, 건강한 친환경 소재 규조토를 만나다, 여기는 그림 맛집 그림으로 인싸되자, 모두 다 꽃이야, 민화랑 놀자 등 총 17 강좌로 구성돼 있다.
이번 ‘2022. 학생중심 온라인 프로젝트’는 마을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 활용 수업, 실시간 쌍방향 수업, 산출물 공유와 피드백을 위한 밴드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행된다.
특히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 유프리즘을 통해 학생들과 만나게 되어 더욱 생동감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김현희 교육장은 “지역의 아이들 모두가 소외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학부모, 학교, 교육지원청 간에 더 아름다운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젝트를 계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2학기에는 원거리 소외지역의 작은 학교들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수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학교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