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지난 14일 생림면 무척사랑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자원봉사단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총 17명이 참가해 무척사랑센터 내 공동체부엌에 모여 어르신의 영양 상태를 고려한 신선한 재료를 선정하여 계란장, 쇠고기두부조림, 육전을 만들어 각종 과일과 함께 포장하여 맛있는 음식을 빨리 드실 수 있게 직접 배달했다.
이번 밑반찬 배달은 생림면에서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이 많은 생림면 양지마을을 대상으로 했으며 단순히 밑반찬 전달만의 목적이 아니라 코로나로 인하여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식사문제와 취약계층의 안부를 동시에 챙기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김해시청 자원봉사단은 취약계층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위생장갑, 위생 두건을 착용하는 등 조리 위생에 대해 더욱 신경을 써서 음식을 만들었으며, 음식을 전달함에도 접촉이 최소가 되도록 했다.
김해시청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농촌마을의 취약계층에도 복지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청 공무원 봉사단은 2005년 창단이후 쇠외계층을 위한 피자만들기,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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