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도 유물, 트릭아트로 문화체험의 장 제공
김해시는 오는 6월 가야테마파크에서 서울 인도박물관 초이 김양식 관장이 기증한 유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기증유물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증유물특별전은 힌두교에서 파괴와 창조의 상징인 시바신 청동 조형물을 비롯해 공예, 건축, 민속, 직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증 유물 1192점을 선보이기 위해 가야테마파크 인도관 등 3곳에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특별전 메인 전시관인 인도관은 6개의 전시주제를 가지고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2개의 전시관은 개방형 수장고 형태로 생활공예품과 건축재료에 중점을 둔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해 출신의 권종대 작가가 인도 타지마할의 조경시설을 모티브로 한 대형 트릭아트를 조성하는 등 전시와 체험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초이 김양식 관장 기증유물특별전은 시민들이 인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시는 물론 트릭아트 조성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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