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사망자 90% 60세 이상 접종 중
김해시는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에 대비해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3차 접종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60세 이상 연령층이 위중증 환자, 사망자의 약 90%를 차지하여 추가 접종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다.
4차 접종 완료자는 3차 접종 완료자 대비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시행 중인 4차 접종은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120일) 후 할 수 있으며 백신은 기존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과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현재 3차 접종률은 61.5%이며 4차 접종률은 3.1%이다. 김해시 관내 12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기본접종인 1, 2차 접종과 3차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예약 또는 잔여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자율접종을,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적극 권고하고 있다.
김해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시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위중증자, 사망자의 대부분 차지하고 있고 4차 예방접종은 코로나에 대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예방수단이므로 어르신과 가족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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