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19일 서울에서 열린 교육부 2022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는 2025년 2월 입주 예정인 3,764세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학생을 배치하기 위해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김해시 신문동 140-12번지 일원에 42학급(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포함), 학생 수 1099명, 총사업비 543억원 규모로 설립 예정이다.
김해교육지원청에서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적정 학생 배치를 위해 사업시행자 및 김해시와 협의하여 공동주택 출입구부터 학교 주 통학로까지 연결되는 8차선 횡단 육교 및 통학로 전 구간 안전펜스, 고원식 교차로 설치 등 다양한 통학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장유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추가 배치를 고려하여 지하주차장 및 교사 층수 상향 조정 등 효율적인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중앙투자심사 결과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를 신설 설립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학교 신설은 2016년 3764세대 공동주택 사업주체 설립 인가 이후부터 추진되어 온 숙원사업으로 기존의 관동동 학교용지에서 지금의 장유신문지구 내 학교용지로 부지 변경을 하면서 수 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번 중앙 투자심사 통과로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추어 적기에 배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은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향후 (가칭)내덕도시초등학교와 (가칭)주촌선천2초 신설 사업도 공동주택 분양공고 일정에 맞추어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희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가칭)장유신문초 설립이 승인됨에 따라 대단지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차질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