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착공… 출퇴근 상습정체 개선 기대
김해시는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출퇴근 상습정체 개선을 위해 동측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골든루트산단 북측, 남측 진입로는 4차로로 개설됐으나 산단 내 기업체가 증가하고 주촌면 내삼리에서 장유와 서김해IC 방면 차량 통행이 늘면서 2~3차로인 동측 진입로의 교통 정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동측 진입로 확장을 위해 산단 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자인 ㈜부영주택과 2019년 4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총연장 970m, 2~3차로를 3~5차로로 넓히는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었으며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편입토지 보상이 연내 완료되는 즉시 착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56억원이며 오는 2024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골든루트산단 동측 진입로 확장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 등 교통정체 해소뿐 아니라 기업체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골든루트산단은 김해 대표 산단 중 한 곳으로 주촌면 망덕리와 농소리 일원 150만여㎡ 면적에 조성됐으며 현재 153개 기업에 56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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