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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하고도 27일 만의 ‘해방’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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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하고도 27일 만의 ‘해방’ 환영한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2.04.20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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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된 지 꼭 24개월 하고도 27일 만인 18일 자정부로 해제됐다.

따라서 19일 0시부터 사적 모임 인원과 대규모 행사와 집회에도 300명 이상 모일 수 있다. 마스크 착용 외 모든 방역 수칙도 종료되기 때문에 일상으로서의 생활이 복원되는 것이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의 고충과 피해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고 기업 등 상업 관련 종사자와 그 가족 또한 지옥 생활을 해 왔다.

중상층 이하 서민들의 삶은 말라비틀어진 무말랭이처럼 오그라들어 비참해야만 했고 학교도 학원도 갈 수 없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더욱 심했다.

감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료진들의 24시간 헌신과 자원봉사를 해준 의료 봉사자들의 강인하고 투철했던 국민 사랑 정신에 전 세계가 놀라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남들보다 더 힘들고 큰 고통을 겪으면서도 주변의 아픔을 함께하며 용기와 응원으로 견디게 해준 따뜻한 이웃들에게 서로서로가 감사해야 하고 고마워해야 한다.

소상공인 700만 명 연합단체인 전국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논평을 내고 “늦은 감은 있지만 소상공인의 가장 큰 염원이었던 영업 제한 해제를 700만명 소상공인을 대표하여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방침이 발표되었지만 당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너무 긴 시간 동안 스스로 격리하고 조심해 오던 움츠린 생활이 몸에 배어 일상생활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완전한 자유와 해방 회복은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중 시설과 시민들의 발길이 기다려지는 소상공인 사업주들도 개업의 정신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대고객 만족을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운동을 펴서라도 멈추어 버렸던 발길이 다시 줄을 이어 문턱을 넘어오게끔 해야 한다.

2년 동안 장사 못해 손해 본 것 왕창 만회하겠단 욕심으로 어렵게 찾아준 손님들을 서운하게 해서는 안 된다.

손님들도 마음의 상처를 입고 고통을 겪어 왔기 때문에 조금만 더 푸짐하고도 정성으로 고객을 즐겁게 해 드리면 일상으로의 회복도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다.

혼자보다는 업종별로 단체로 나서서 시민 격려 운동 고객 대 서비스 운동을 통해 사회를 조금은 더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보자고 제안해 본다.

조금 부족하고 협소한 장소라도 용기와 희망을 드린다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가끔 찾아주는 복된 일도 뿌듯함이 될 것이다.

얼마 전부터 주변에 힘들어하는 간이식당들을 찾아다니며 소모임을 하고 현금 결제를 해 드리고 있는데 너무들 고마워하신다.

6곳 정도 작은 가게에는 사전에 주문해 두고 약속 시간에 찾아가서 주문 음식을 가져와 소모임 회식을 하기도 한다.

내가 먼저 실천하고 주변에 권하기도 하여 단골 가게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그분들에게 아주 작은 희망이 조금은 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해시와 공공기관들도 그동안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각오로 각종 사업 기금을 조기 집행하고 미루고 멈추어 왔던 크고 작은 공사와 축제 행사들도 정상적으로 집행하여 2년 만의 자유를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침체된 상권회복을 위해 행정이 앞장 부서별 기관별 단체별 소모임 회식이 활기차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출입 자제 조치 등을 완화해 주어야 한다.

일반 시민들보다 공직사회 조직 구성원들의 소상공인 업체 업소 이용하여 용기를 주는 운동이 지금 딱 필요하다고 본다.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의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기관 복지기관 공익기업 공익사회단체 시설과 사업체에서도 솔선하여 지역 상권 회복 운동에 나서주길 당부한다.

어느 한 곳 고통 없이 지낸 시간은 아니지만 조금은 안정적인 위치에 있었다는 생각이 들면 그동안 참고 견디어 내느라 고생했다는 격려 차원에서 지갑 한 번씩 열어 주었으면 좋겠다.

나와 가까운 이웃 가게들의 상권이 회복되면 그 지역 사회가 활기를 찾을 것이고 김해경제도 덩달아 회복될 것이며 그 수혜는 나와 나의 가족 주변 지인들이 누리게 될 것이다.

필자가 급식소 천원의 행복밥집을 운영하면서 매일매일 깨닫고 있는 것이 '십시일반'이라는 대단한 위력이었다.

틈틈이 고액을 기부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 단체와 기업도 있지만 1년 살림살이 정산을 해보면 고액 기부액은 전체 기부 후원 협찬 비율 3%를 넘어 본 적이 없고 전체 집행 살림살이 환산 금의 1%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99%가 넘치는 마음과 인정으로 누군가를 위해 내가 가진 것 작지만 나누고 싶고 대접하고 싶고 착하게 살고 싶은 정적인 아름다운 어르신들과 이웃 독지가들이 봉지 봉지 싸서 이고 들고 지고 밀고 싣고 온 식재료들인데 매달 50~60건 정도 된다.

이렇게 모인 '십시일반'이 연간 환산액으로 추산해 보니 연간 평균 600여 건에 약 2억여 원에 달했다.

기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현실이었고 이 현실이 오늘의 '천원의 행복밥집(1호점ㆍ2호점)'이 코로나 기간에도 문을 닫지 않고 계속 식사대접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이다.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 지갑 개방이 김해 경제를 살리는 기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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