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4월 15일 오전 10시 김해통합지원센터에서 학교폭력 관계회복 중심의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관계회복지원단 ‘해밀’ 협의회를 개최했다.
관계회복지원단 ‘해밀’은 지난 3월 25일 공개모집을 통해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피ㆍ가해학생(학부모) 면담 및 관계회복지원을 위한 갈등조정 진행,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길라잡이 운영,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대한 컨설팅, 회복적 서클 운영, 학교폭력 관계회복을 위한 One-stop 지원 등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관계회복과 관련된 업무를 진행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계회복지원단 권역별 재정비와 관계회복지원 절차, 관계회복지원 시 유의 사항 및 행정 사항 그리고 관계회복지원 활동 방침 등을 논의했으며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한층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하여 관계회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다짐했다.
한영구 센터장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관계회복지원 갈등조정을 통하여 피해 학생에게는 피해 회복 및 관계 회복을 그리고 가해학생에게는 진심어린 반성과 선도의 기회를 가짐으로 학교장 자체해결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해밀'은 ‘비가 온 뒤에 맑게 개인 하늘’이란 뜻으로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정신적 신체적 힘든 경험 이후 관계회복을 통하여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찾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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